"일엽편주에 몸을 싣고…" 화순적벽 버스투어 재개 "南道의 절경"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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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적벽 버스투어 재개

화순적벽 버스투어 재개

독특한 절벽으로 이름난 화순적벽 버스투어가 재개된다.

화순군은 동절기 중단됐던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재개해 오는 21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지난해 10월 30여년 만에 개방된 후 큰 인기를 았다. 이번 재개방은 지난해에 인기에 따른 결과다.

올해 화순적벽 버스투어 재개 시기는 오는 11월29일까지 110일이다. 매주 수ㆍ토ㆍ일요일 3차례 개방하며, 버스투어 시간은 오전 9시30분, 오후 1시, 3시30분 3차례다.

화순적벽은 동복댐 상류에서부터 7㎞ 구간에 형성된 절벽경관으로 물염적벽, 창랑적벽, 보산적벽, 장항적벽(노루목 적벽) 등 4개 군으로 구성됐다. 예로부터 중국에 적벽에 못지 않은 호남의 절경 중 하나로 꼽힌다.

광주시민의 상수원인 동복댐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으나 지난해 10월6일 윤장현 광주시장과 구충곤 군수가 협약을 맺고 화순적벽 개방을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화순적벽 버스투어 재개에 대비해 진입도로를 정비하고 탑승장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민의 상수원인 동복댐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으나 지난해 10월6일 윤장현 광주시장과 구충곤 군수가 협약을 맺고 화순적벽 개방을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화순적벽 버스투어에 대비해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등 화순적벽이 대표 관광지로 각광받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재개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순적벽 버스투어 재개는 인터넷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하루 관람 인원은 384명이다.

화순적벽 버스투어 재개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화순적벽…우리 나라에 저런 곳이 있었구나" "화순적벽 버스투어 재개…꼭 가보고 싶다" "화순적벽 버스투어 재개…가고 싶지만 조금 멀군" "화순적벽 버스투어 재개…적벽이 중국에만 있는 건 아니었구나" "화순적벽 버스투어 재개…우리나라에는 볼 것이 참 많구나" "화순적벽 버스투어 재개…엄마랑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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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적벽 버스투어 재개'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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