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슨 뉴욕 이주 계획 이웃 반대로 물거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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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리처드·닉슨」 전 미 대통령은 뉴욕 시에서 한번 살아보려는 세 번째의 시도가 깨져버릴 위기에 놓였다고.
「닉슨」 전 대통령은 최근 부인 「패트」 여사의 건강을 위해 뉴욕 시 소재 방12개 짜리의 호화판 아파트를 1백80만 달러를 주고 매매 계약을 일단 체결했으나 이 아파트의 이웃들이 들고일어나 「닉슨」 가의 입주에 반대하고 있다는 것.
「닉슨」씨는 81년부터 인근 뉴저지주의 방15개 짜리 저택에서 살고 있는데 얼마전부터 부인 「패트」 여사의 건강이 나빠져 뉴욕 맨해튼으로 이사하려 하고 있으나 그를 이웃으로 맞지 않겠다는 주민들의 반대로 곤욕을 치르는 중.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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