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폭 테러단 이란서 조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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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런던 UPI=연합】소련의 KGB(국가보안위)는 서방언론을 우롱하고 서방세계지도자들간의 불화를 조성키 위해 「레이건」미 대통령과 같은 주요인물들간의 조작된 대화를 담은 녹음테이프와 필사 물들을 유포하고 있다고 선데이 타임스지가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KGB가 주요 인사들의 공개연설을 부분부분을 끼워 맞춰 엮어낸 이 녹음테이프들과 위조된 전신 및 메모들 때문에 지금까지 미국과 다른 서방 국들의 지도자들이 번번이 난처한 입장에 처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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