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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연기 김지영…전원일기 복길이가 진짜사나이 되기까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년차 연기자 `김지영` . 사진은 1997년 전원일기 출연 시절. [사진 중앙포토]

배우 김지영(41)이 라디오에 출연해 '진짜사나이' 뒷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김지영은 4일 오후 SBS‘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전편을)봤다면, 안 갔을 것 같다”라고 '군대 이야기' 운을 뗐다.

이어 김지영은 “작가분도 안 보시고 들어오는 게 낫다고 하더라. 알고 갔더라면 더 무섭고 두려워서 못 갔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김지영은 “대한민국 남자면 다 가는 곳 아닌가. 남자들의 세계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었고 대화를 더 풍성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지만, 아무나 덤비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현재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에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는 김지영은 만 20년의 베테랑 연기자다.

MBC의 대표 장수 드라마였던 ‘전원일기’의 ‘복길이’로 친숙한 배우 김지영(41)은 지난해 MBC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아침 연속극계의 시청률 여왕’이란 별명까지 붙은 중견 연기자로 거듭났다. 또 지난해에는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김지영은 1995년 데뷔했으며, 전원일기'복길이' 캐릭터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내사랑 못난이' '그대 그리고 나' 등으로 연기 잘 하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이후 지난 2008년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연기 인생에 획을 그었다. '우생순'으로 불린 영화는 그해 4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김지영은 MBC 아침 일일드라마 ‘모두다 김치’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최근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이지애, 안영미, 보미와 함께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2기에 출연했다.

김지영의 군대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지영, 용하다" "김지영, 너무 예쁘다" "김지영, 사랑스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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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 연기자 `김지영` . 사진은 1997년 전원일기 출연 시절.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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