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연고 축구팀 만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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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강원도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축구단 창단이 추진되고 있다.

강원도 축구협회는 21일 "축구해설가 신문선 씨와 관계 전문가들을 초청, 12월 2일 강릉문화예술회관에서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공청회에 이어 창단 추진위원회를 발족, 구단 운영을 맡을 기업체를 물색키로 했다.

축구협회 정연환 회장은 "축구단을 만드려면 창단 자금 150억~200억원 외에 매년 70억~100억원의 운영자금이 필요하다"며 "구단주가 나서지 않으면 대구나 대전처럼 도민 성금으로 운영하는 시민구단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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