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시간 알바비"…알바천국, 매일 1명씩 100만원 알바비 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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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알바 구인구직 사이트인 알바천국이 알바생들에게 100만원씩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알바천국 측은 오는 23일까지 매일 1명씩 선정하는 ‘매일 매일 100만원을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100만원은 올해 최저임금인 시간당 5580원 기준으로 179시간을 일하면 받을 수 있는 돈이다. 알바천국은 매일 오후 3시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전날 응모한 구직 회원 중 1명에게 1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며, 매일 10명씩 파리바게뜨 미니 케이크, 매일 100명씩 스타벅스 더블샷 1개를 증정한다.

구직 공고를 올린 기업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0만원 상당 골드바 50돈, 황금열쇠 10돈 등을 지급한다. 그 외에도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삼성전자 NX 미니, 입생로랑 립스틱 등을 지급해 알바 구인을 하는 자영업자들도 지원한다.

한편, 알바천국은 알바 구직자를 위한 시사회 행사도 진행한다. 알바 구직자를 위한 ‘맞춤 알바 앱’을 설치해 리뷰를 남기면, 150명을 추첨해 김우빈ㆍ이준호ㆍ강하늘이 참석하는 영화 ‘스물’ 무대인사 시사회에 초청된다. 이승윤 알바천국 대외협력팀장은 “지친 알바생들과 구인기업 모두가 힘내자는 뜻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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