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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본무 회장 '글로벌 챌린저' 12개팀 시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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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3일 'LG 글로벌 챌린저'시상식에서 구본무 회장(왼쪽)이 경제·경영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고려대 현선영씨에게 LG 입사자격증을 주고 있다. [LG 제공]

구본무 LG회장은 3일 '열정적인 젊은 인재'의 육성을 강조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대학생 대상 해외 탐방 프로그램인 '제 11회 LG 글로벌 챌린저 시상식'에서다. 구 회장은 격려사에서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며 우리의 삶을 바꿔 놓고 있다"며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열정과 열린 사고를 가진 젊은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어 "LG는 젊은이들이 창의적인 생각과 도전정신으로 급변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LG 글로벌 챌린저에는 30개팀 120명의 대학생들이 선발돼 여름방학 동안 외국 정부기관과 기업 등을 탐방했다.

이 가운데 대상 1개팀. 최우수상 5개팀. 우수상 5개팀. 특별상 1개 팀 등 12개 팀을 선정, 모두 3200만원의 장학금과 부상을 줬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 6개팀 24명은 LG 입사 자격을 얻었다. 대상은 '미래운송수단 개인비행기의 산업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미국을 탐방한 건국대 팀이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LG 강유식 부회장, LG CNS 정병철 사장, LG화학 CTO 여종기 사장, LG전자 CTO 이희국 사장, LG상사 금병주 사장 등 그룹 최고경영진과 대학생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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