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경제적인 사무용 프린터 HP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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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기 시장에서 속도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프린터기의 속도는 제품의 중요한 성능이 됐다. HP는 빠른 데스크톱 사무용 컬러프린터 오피스젯 프로 K550을 출시했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이 인쇄 속도와 인쇄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확장형 프린팅 기술인 SPT을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HP가 5년 간 14억 달러를 투자해 개발했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오피스젯 프로 K550은 하나의 단위로 구성된 체임버(잉크가 분사되기 전에 모여있는 곳), 노즐, 가열판의 정확한 배열이 가능해져 용지 위에 잉크가 떨어지는 위치가 한층 정확해졌다는 설명이다. 하나의 프린터 헤드에 3900개 이상의 노즐이 가능해 프린터 헤드가 지나가는 자리가 넓어지게 됐다는 것. 이 회사는 "이같은 성능으로 이제품은 대량 컬러와 흑백 프린팅시 빠른 속도와 적은 유지 비용, 높은 인쇄 품질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흑백 최고 12ppm, 칼라 최고 10ppm의 레이저 수준의 출력 속도를 갖췄다는 것이다. 또 고속 모드 출력 시 흑백 최고 37 ppm, 칼라 최고 33 ppm 수준의 속도로 출력이 가능하다.

대용량 잉크 카트리지인 HP 88 잉크 카트리지로(최대 흑백 2350장과 칼라 1200장 출력 가능) 잉크와 유지비를 절약할 수 있어 대규모 프린팅 작업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자동 양면 출력 장치를 사용하여 용지를 절감할 수 있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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