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지도개발 10월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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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제1한강교 중간에 있는 제1중지도가 종합유원지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30일 현재 태니스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너비 4만5천3백74평방m(l만3천7백25평)의 중지도를 지주인 진흥관광측에 맡겨 유원지로 개발키로 했다.
개발계획의 주요 내용은 상류쪽에는 한강종합개발사업이후 운항케 될 유람선 터미널과 민예품판매점·주차장·광장등 수상이용시설과 휴게시설을 갗추고, 하류쪽에는 풀장과 스포츠센터·식당 매점등 편익시설, 산책로등 휴게시설과 광장주차장등을 갖춘다.
시는 이중 풀장과 스포츠센터는 진흥관광측이 맡아 운영토록 하고 나머지 휴게·편익시설등은 일반시민들에게 무료공개키로 했다.
이 사업은 공사비 60억원으로 10월에 착공, 85년말 완공 예정이다.
이 섬은 진흥관광측이 69년 공유수면 매립허가를 얻어 한강의 모래섬에 둑을쌓아 만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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