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황새 40일만에 귀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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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난달16일 빈사상태에서 창경원으로 옮겨졌던 음성황새가 오는 26일 서식지인 충북 음성군 생극면 관성리 무수리부락으로 돌아간다.
음성황새는 창경원측의 1개월에 걸진 치료로 원기를 완전히 회복해 사육사들이 넣어주는 미꾸라지를 하루 1백마리씩이나 쪼아먹는 등 왕성한 식욕을 보이고 있다.
또 하오에는 두날개를 펼치고 4평 크기의 우리속을 돌며『딱딱』소리를 내고 날갯짓을 하는가하면 긴부리로 온몸을 핥으며 털을 간수하고있다.
창경원측은 황새를 서식지로 보내기전에 오는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일반에 공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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