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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올2관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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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부산=연합】부산상고가 제10회협회장기쟁탈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9년만에 감격의 패권을 되찾았다.
부산상은 8일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창단1년6개월의 신생 거재고에 2-1로 역전승, 지난74년 동아고와 공동우승을 차지한 이래 9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부산상은 지난4월 진주에서 열린 제12회 체육부장관기대회에 이어 올들어 2관왕이됐다.
하편 최우수선수상은 부산상 FW 신정정에게 돌아갔다.
이날 부산상은 전반13분 거제고 최청일에게 선제점을 허용, 고전했으나 후반에 2골을 터뜨려 역전승을 거두었다.
부산상은 후반6분과 24분에 노경환과 정정길이 연속골을 뽑아내 우승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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