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으로 질주하는 차 위에서 카서핑 즐기는 남자 포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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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호주에서 고속으로 질주하는 자동차 위에 카서핑을 하는 남자가 포착돼 화제다.
영상에서 한 남자는 자동차 지붕 위에 열린 창문 틈을 붙잡고 매달린 채로 약 시속 70km 이상으로 질주 하였으며, 자동차가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마다 오는 흔들림이나 반동으로 인하여 손을 놓치고 떨어질 뻔한 위험한 상황이 계속 연출되었다.
그 차 뒤를 따르는 운전자는 " 아 저남자가 만약 지붕위에서 떨어진다면, 나는 어쩔수 없이 내 차 밑에 저남자를 치고 깔려서 죽게 할꺼야" 라고 걱정한다. 또 다른 운전자는 "혹시 저 자동차 훔쳐가는 도둑을 잡기위해 저렇게 쇼하는거 아냐?" 라고 말했다.
남자를 매달고 질주하던 검은색 자동차는 앞뒤로 사람을 가득 태우고 있었고, 뒷좌석에 앉은 사람들은 자동차 창문 밖으로 손을 흔들며 소리를 질러댔다. 한 시민이 이 동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자 순식간에 8만 5천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나 무모하다' '생명을 걸고 해야할 정도의 장난은 지나치다' 라는 비난의 글을 남겼다.

온라인 중앙일보
[영상=유투브 Xavier Bloo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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