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의회 헌법개정안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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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바르샤바AFP·AP=연합】폴란드 외회는 20일 국경일인 22일을 기해 계엄령을 해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비상사태』개념을 도입한 헌법개정안을 찬성 3백68, 반대1, 기권1표로 승인했다.
풀란드의회에서 이날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된 헌법개정안에는 이 밖에도 공산국가로는 이례적인 조치로 개인영농을 집단영농과 동등시해 개인영농의 지속을 보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개월간 지속된 계엄령이 종식될 경우 계엄법 위반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수 백명의 자유노조원들과 기타 계엄령위반자들이 석방 또는 사면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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