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섹시가수 이효리-채연 한무대 원해"

중앙일보

입력

섹시가수 이효리와 채연이 프로젝트 그룹으로 음반을 발매하면 좋을 것 같은 가수로 뽑혔다.

이같은 결과는 온라인 음악사이트 맥스MP3가 3,583명의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 나타난 것.

네티즌으로부터 최고의 지지율을 얻은 가수는 플라이투더스카이와 휘성. 39.8%(1,426명)의 절대 지지로 프로젝트 그룹의 가능성을 예고했다.

응답자들은 음반을 발매하지 못한다면 각각의 음반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휘성은 2004년 연말 시상식에서 함께 노래하던 모습이 많은 음악팬들에게 깊은 이미지를 심어준 것으로 분석되었다.

2위는 댄스지존 '이민우 & 장우혁'. 응답자 24.5%(877명)가 현재 각각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활동 중인 두 사람의 파워풀한 무대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남겼다. 상당수의 네티즌들이 지난 추석 방송된 MBC 스타 댄스배틀에서 보여준 이들의 화려한 춤을 잊을 수 없다고 대답했다.

3위는 최고의 섹시함을 보여주는 '이효리 & 채연'가 15.2%(544명)의 지지율을 얻었다. 섹시 컨셉으로 어필하는 여가수들이 많지만 이효리와 채연이 무대에서 보여주는 섹시함은 단연 최고라는 평가. 두 사람의 섹시한 춤을 함께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다.

4위는 각각 음악프로그램 MC로도 활약하고 있는 윤도현과 김윤아가 지목된 가운데 '버즈 & 테이' 'MC 몽 & 하하' 의 프로젝트 음반이 발매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고뉴스=장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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