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김영권,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 베스트11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한국축구대표팀 차두리(35·서울)와 김영권(25·광저우 헝다)이 2015년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 베스트11에 뽑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9일 아시안컵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대회 조별리그 2차전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차두리와 김영권은 각각 오른쪽 수비수와 중앙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차두리는 지난 13일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택배 크로스’로 남태희(레퀴야)의 결승골을 도왔다. 김영권은 쿠웨이트전에 풀타임을 뛰며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C조 2차전에서 바레인을 2-1로 꺾은 아랍에미리트연합은 공격수 알리 맙쿠트, 미드필더 오마르 압둘라흐만, 골키퍼 마제드 나세르 등 베스트11 중 가장 많은 3명을 배출했다. 일본 왼쪽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와 호주 공격수 로비 크루스도 베스트11에 뽑혔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