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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고 개교 100돌 맞이 동문 축제 '문화의 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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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휘문고(교장 김선규)가 내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9일 서울 잠실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서 대규모 전진대회를 연다. 재학생과 동문.가족 등 1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치러질 '휘문 문화의 밤'행사에는 사회를 맡은 손석희 MBC 아나운서 국장과 개그작가 전영호씨를 비롯, 휘문 출신의 문화.예술.방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휘문고는 지난 100년 동안 4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동문 중에는 백두진.이한기 전 국무총리, 최영희.길형보 전 육군 참모총장, 월탄 박종화, 시인 정지용, 이선근 전 동국대 총장, 고병익 전 서울대 총장, 김정배 전 고려대 총장 등이 있다.

문화.예술계 인사로는 유현목 감독,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 김재형 PD, 작가 김훈, 임택근.차인태 아나운서, 탤런트 박근형.김학철.박용우.구본승씨, 영화배우 유지태씨 등이 있다.

스포츠계에도 농구선수 신동파씨를 비롯, 프로농구의 서장훈.현주엽 선수,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김선우 선수 등이 있다.

이훈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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