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적은 비행기 영국서 첫 비행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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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영국에서 새로 개발된 세계에서 가장 소음이 없는 비행기인 브리티시에어로스페이스-146 제트여객기가 23일 처녀비행길에 올랐다.
이날부터 런던∼개트위크간 항로에 취항한 엔진4개에 좌석88석의 이 제트여객기는 이날 영국민간항공국의 특별허락으로 런던상공을 불과 3백5m 높이로 소리 없이 날았다.
81년까지 국영으로 있던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사는 3억5천만파운드(5억4천6백만달러)를 들여 이 제트기를 개발했으며 현재 미국·브라질로부터 총36기의 수주를 받아놓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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