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결산기업체 매출 줄고 순익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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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9월 결산 상장법인들의 지난 반년동안의 매출액 규모는 다소 줄어들었으나 당기순이익은 대체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6개 9월말 결산기업의 반기(82·10∼83·3) 매출액은 총4천4백68억여만원으로 전년동기의 4천9백4억여만원 보다 8·9%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전년의 63억8천6백만원 적자에서 12억9천3백만원 흑자로 돌아섰다.
기업별로는 선창산업이 19억2천4백만원 적자에서 20억9백만원 흑자로 반전된 것을 비롯, 오리온전기가 9억7천1백만원 적자에서 2억1백만원 흑자로 돌아섰고 금호실업은 전기의 77억원 적자에서 26억원 적자로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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