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원 담배' 보그 시리즈, 국산 담배에 비해 1000원가량 싸다 '깜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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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원 담배가 등장했다.

BAT(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 코리아는 8일 가격 인상 신고를 마친 초슬림 담배 ‘보그 시리즈’를 15일부터 3500원으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초슬림 담배 보그는 1MG, 블루, 0.3MG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BAT코리아는 기존 보그 시리즈에 지난달 타르와 니코틴 함량이 각각 4.0mg, 0.40mg인 프리마 제품을 추가했다.

보그 담배는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숯 필터 기술을 도입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보그의 가격 3500원은 이전보다 1200원 인상된 것인데 현재 2000원이 폭등해 4500원 정도에 팔리는 국산 담배에 비하면 1000원가량 싼 가격이라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

BAT 코리아는 담배가격이 폭등한 상황에서 부담 없는 가격에 담배를 피울 수 있게 하기 위해 인상 수준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격 인상 신고를 하지 않아 인상이 늦어졌던 던힐과 메비우스의 가격도 15일부터 4500원으로 인상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19일부터 말보로와 팔리아멘트의 가격을 4700원에서 4500원으로 200원 인하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3500원 담배’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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