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4분기 2000명 채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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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계열사별로 4분기 대졸 신규 인력 2000명을 뽑는다. 이로써 1분기부터 지금까지 대졸 사원 4200명을 뽑은 LG그룹의 올해 총 채용 인원은 6200명이 될 전망이다.

계열사별로는 LG전자가 대졸 신규 인력 700여 명을 4분기에 선발한다. 9월 중순 캠퍼스 리크루팅을 실시한 LG전자는 이 가운데서 '서류전형-직무적성검사-신체검사'를 통해 올해 입사자 및 내년 입사예정자를 고른다.

또 올 채용 인력 3000명 가운데 2700명을 연구개발(R&D) 인력으로 뽑을 계획이다.

LG필립스LCD는 10월 이후 캠퍼스 리크루팅과 수시 채용을 통해 600명을 뽑는다. 이공계.상경계 출신을 주로 뽑으며, 전체 채용 인력 중 45%를 R&D 및 석.박사급 해외 우수 인력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LG화학은 10월부터 신입 및 경력사원 300명을 뽑으며, 특히 브라질.유럽통합법인 설립을 위해 포르투갈.스페인.러시아어를 구사할 줄 아는 지원자를 우대한다.

LG CNS는 수시 채용으로 ▶시스템 엔지니어▶컨설팅▶경영 지원 분야에서 일할 신입사원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특화 솔루션 분야의 경력사원 등 모두 100명을 뽑는다.

김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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