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순회 골프 일 [야마다] 우승 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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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프로경력 7년인 일본의 [야마다·히로시](산전확사·30)가 아시아 순회골프 제9차 전 겸 제2회 매경(매경) 오픈선수권대회에서 4언더파 2백12타로 우승, 1만6천 달러의 상금을 차지했다.(17일·서울CC) 미혼인 [야마다]는 올해 아시아 순회대회 싱가포르 오픈에서 32위를 차지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며 7년만에 처음 우승하는 영예를 안았다.
[야마다]는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로 67타를 기록, 대만의 여서균을 1타 차로 눌렀다.
한국은 최윤수(신세계)가 이븐 파인 2백16타로 6위에 머무는 등 25위까지 단 5명이 오르는 최악의 전적을 기록했다.
관계자들은 『한국 골퍼들이 최근 폭발적인 골프 붐과 함께 연습장 등에서 돈벌이에 급급한 나머지 훈련부족으로 이 같은 망신을 당했다.』고 혹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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