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식품 '카라멜' 제품에 발암물질 검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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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첨가물제조업체인 천우식품제조장(경북 청도군 소재)이 제조한 카라멜색소(제품명 ‘카라멜’) 제품에서 4-메틸이미다졸(4-MI)이 기준초과 검출(922mg/kg)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이 2014년 12월 19일인 제품이다.

4-메틸이미다졸은 암모니아와 당의 가열반응에 의해 미량 생성되는 부산물로서 국제암연구소(IARC)가 그룹 2B(2등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조리 과정 중 식품에도 생성될 수 있다.

식약처는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인 경북 청도군이 회수토록 조치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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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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