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유사시 소해군 개입하면 미서 북괴잠함 견제불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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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미국의 태평양 군사전략은 간배아시아로 우선 순위롤 욺겨왔으며 한반도데서 국지전이 발생할 경우 태평양 주둔 미7함대가 북한의 잠수함을 견제할 것이지만 소련해군이 한반도 전쟁에 개입하면 미군이 북한잠수함에 대을할 수 있는 여지는 극도로 즐어들 것이라고 25일 한 정통한 소직통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20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중 3분의1은 신형이지만 3분의2는 구명잠수함이라고 밝히고 북한 해군은 대양해군이 아니라 연안해군이라고 평가했다.
이 소식통은 79년 아프가니스탄 사태등들 계기로 미해군 7함대의 작전 우선순위지역이 페르시아만과 인도양이었으나 현재 아프가니스탄 사태가 교착상태에 빠져 동북아지역이 작전 최우선지역이 됐다고 밝히고, 7함대 함정 80척 가운데 15%인 13척이 이지역에 고정배치돼있으며 나머지 함정은 인도양과 동북아지역을 왕래, 작전하는 유연작전 (flexible operation)에 따라 배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7함대의 작전지역 우선순위는 동북아·남지나해·인도양순으로 재조정됐으며 3개지역에 동시에 분쟁이 발생할 경우 미7함대는 ▲소련해군 참전지역에 우선 출동하고 ▲소련함정이 참전하지 않을 경우 전투치열성의 우선순위에 따라 배치될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79년에 거론됐던 진해항의 미해군 기지화계획은 미해군의 새로운 증강계획에 따라 백지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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