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4 SBS 어워즈 페스티벌 연기대상’에서 이종석과 박신혜가 10대 스타상을 수상했다.
MC 이휘재는 이종석에게 현재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신혜를 언급하며 “촬영현장에서 카메라가 돌지 않아도 박신혜 씨와 스킨십을 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종석은 “네”라고 웃으며 답했다.
박서준은 “그래서 그렇게 완벽한 어울림이 있나보다”고 말했다. 이휘재는 “거리낌없이 스킨십을 한다는 건 절대 썸은 없다는 거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이날 이종석과 박신혜는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휘재가 “키스신이 멋졌는데 연습했나?”고 묻자 박신혜는 “우리는 그림에 신경을 쓰다 보니 ‘예쁘게 나와야 되는데’라는 생각 밖에 없었다. 보통 끝나면 부끄러워 하는데 우린 끝나고 모니터 보고 그랬다. NG가 안났다”고 답했다.
이종석은 박신혜에 대해 “사랑스러운 파트너를 만나 연기하는데 행복하다”고 말했으며 박신혜는 이종석에 대해 “촬영장에서 지칠 때가 많은데 종석이가 애교가 많아서 비타민 같은 존재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15회는 12.9%(닐슨 코리아, 전국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7회 연속 동시간 프로그램 중 1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이종석 박신혜’ [사진 SBS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