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자 임기|8월까지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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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민당의 윤석민·이종성 부총재와 조정구 전당대회의장, 조병규 중앙위의장, 그리고 당직을 사퇴한 조일제·김영광·김종하·이성수 의원 등 8명은 17일 상오 롯데 호텔에서 회담을 갖고 오는 9월 정기국회 전까지 김종철 총재가 원내총무 등 일부 당직을 재 개편하는 선에서 당직파동을 매듭짓는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윤 부총재 등은 이날 중으로 이동진 총무와도 만나 이 총무가 오는 8월말까지 시한부 유임을 한다는 조건으로 19일의 의원총회에서 총무임명 동의를 원만히 처리한다는 조정안을 제시, 이 총무의 양해를 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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