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메케로제압 챕피언십 테니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리치먼드(미버지니아주)로이터=연합】30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세계챔피언십 테니스(WCT)대회에 시드배정을 받지 못한채 출전한「로스코·테너」가 10일밤 경기에서 1번시드의「존·매켄로」 를 2-1 (6-3,5-7,6-2)로 물리치고 3차전에 진출했다.
경기가 끝난후 「매켄로」는 맥빠진 표정으로 9일의 1차전때와 마찬가지로 경기중 부상당한 왼쪽어깨의 고통을 참을 수 없었다면서 자신은 다음주 멤피스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겠으나 그 다음주 플로리다 경기와 오는3윌 4일 시작되는 83년 데이비스컵 제1차 전인 아르헨티나전에는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