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회사 생산 82개 품목 약값최고 25%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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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약값이 최고 25%까지 내린다. 보사부는 최근 13개 제약회사들이 모임을 갖고 판피린·훼스탈·삐콤 등 82개 품목의 약품공장도 가격을 31일부터 2∼25%까지 내리기로 했다고 발표하고, 이에 따라 시중약국의 약값도 곧 같은 폭으로 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0면 별표참조>
13개 제약회사의 약값인하는 일부 원자재 가격의 하락으로 원가인하요인이 생긴데다 정부의 저물가 정책에 호옹하기 위한 것이라고 제약업계 관계자가 말했다.
값이 비교적 많이 내린 약품은 ▲영진약품의 탈피실린(1백캅셀)이 2만2천원에서 1만6천5백원으로 25% ▲유한양행의 삐콤(1백정)이 l천9백원에서 1천7백원으로 10.5%가 각각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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