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돼지고기 값 안정대책 세워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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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얼마전까지도 돼지고기가 남을 것을 우려, TV 신문 등을 통해 정부는 돼지고기 많이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그러나 이제는 남기는 커녕 공급이 달려 가격이 매일 오르고 있다. 그래서 당국에서 수입쇠고기값을 인하, 돼지고기소비를 줄일 생각이다.
도대체 왜 이러는지 알 수 없다. 남아돌던 돼지고기를 이제는 값안정을 위해 외국에서 수입까지 생각하고 있으니 말이다. 왜 이런 주먹구구식이 그대로 통하는가?
그렇다고 돼지고기값이 올라서 농민들이 혜택을 보는 것도 아니면서 말이다. 앞으로 제발 이런 무책임한 행정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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