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첫 미 합작 호텔 10개월 수입 백만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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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북경 최초로 외국자본과 경영방식을 들여와 세운 장구오 호텔이 문을 연지 10개월만에 1백만 달러(약7억5천만 원) 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영문일간지 차이나데일 리가 29일 보도.
이 신문에 따르면 4백55개의 객실을 갖춘 이 호텔은 지난해 3월 개업이래 10개월 동안 12만명 이상의 손님을 받아 객실 투숙율이 82%나 됐다고. 이 호텔은 홍콩재벌 페닌슐러 그룹에서 파견된 41명의 호텔경영전문직들이 10년 계약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5백7O명의 종업원 월급은 70원 (약2만6천 원) ∼1백70원 (6만5천 원) 정도인데 이는 중공의 일반기업보다 2O∼50%나 많은 액수라고. 【A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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