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금고, 추석 때 공짜 대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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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은행들이 추석을 맞아 금고를 무료로 빌려주고, 새 돈을 교환해 주는 등 각종 서비스를 잇따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12일부터 전국 370여 개 점포에 설치된 대여금고를 최장 23일간 무료로 빌려주고 16일부터 18일까지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망향휴게소에 설치된 이동점포에서 현금 입.출금과 송금, 외환환전, 신권 교환 등을 해준다.

또 14일부터 사흘간은 10만원권과 50만원권 등 정액 자기앞 수표를 발행하는 고객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신한은행은 대여금고 무료 임대, 신권 교환 서비스를 지점별로 추석 7~10일 전에 시작할 계획이다.

국민은행도 14~16일 고객에게 자기앞 수표 발행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또 신권 교환 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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