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등 78개 품목엔 관세 내려 수입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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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신성순 특파원】일본정부는13일 경제각료회의를 열고 담배·초콜릿·비스킷 등 78개 품목에 대한 관세인하 및 수입쿼터 확대 등 5개 항목의 시장개방조치를 결정,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는 오는 17일에 있을「나까소네」(중조근강홍) 수상의 미국방문을 앞두고 구미와의 무역마찰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조치에서는「레이건」미국행정부가 강력히 요청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와 오렌지의 수입확대가 포함되지 앉아 큰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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