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비밀의 문 열어요, 그대에게만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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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뮬레뜨 드 까르띠에 펜던트. [사진 까르띠에]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나만의 비밀(secret)마저 선물하고 싶다면 ….

비밀이란 남에게 드러내거나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 때문에 누군가에게 나의 비밀을 알린다는 것은 그 사람이 참 소중한 사람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까르띠에(Cartier)가 사랑하는 사람과 비밀을 나누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에게 ‘아뮬레뜨 드 까르띠에’를 추천했다. 특히 본인 혹은 소중한 사람의 가슴 위에 비밀스러운 소망을 간직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권했다. 이 컬렉션은 다양한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으로 구성돼 있어 선택의 폭이 한층 넓다. 가격대는 2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아뮬레뜨 드 까르띠에’의 콘셉트는 비밀스러운 주문을 담은 행운. 까르띠에 관계자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소원과 맹세가 담긴 특별한 액세서리이자 매혹적인 마스코트 주얼리”라면서 “청초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발산해 우아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아뮬레뜨 드 까르띠에는 오닉스·화이트자개·다이아몬드로 만들었다.

원형 펜던트는 자개·오닉스·파베 세팅된 다이아몬드 소재로 이뤄져 있다. 펜던트 중앙에는 다
이아몬드나 오닉스가 세팅돼 있다.

아뮬레뜨 드 까르띠에는 동그란 과녁처럼 생겼으며 자물쇠처럼 열리는 디자인을 갖췄다. 가운데에는 보석이 하나 세팅돼 있다. 캡슐은 골드로 제작했으며, 둥근 모양이다. 까르띠에 측은 이 디자인에 대해 “자물쇠가 열리면 자신만의 비밀스러운 소원과 맹세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펼쳐지는 동시에 본인 혹은 소중한 사람의 은밀한 소망을 간직해 준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아뮬레뜨 드 까르띠에 컬렉션은 다양한 종류로 구성돼 있다. 목걸이 줄에 거는 장식은 조약돌 모양이다. 소트와르(sautoir·긴 목걸이)는 비즈(beads)로 장식했다. 까르띠에는 각각의 비즈가 간절한 소망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브레이슬릿(bracelet·팔찌)은 종류별로 수집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까르띠에는 미니 브레이슬릿을 사랑스러운 부적으로 묘사하면서 손목 위에 비밀스러운 꿈을 간직할 수 있다고 덧붙여 전했다.

커프 브레이슬릿은 실 모양으로 꼬인 골드 체인으로 연결된 주얼리다. 까르띠에 관계자는 “브레이드 골드 체인으로 연결된 세련된 주얼리 피스”라면서 “손목 위에서 눈부시게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와 오닉스의 광채로 세련되고 우아한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고 묘사했다. 제품 문의 1566-7277.

배은나 객원기자

◆커프 브레이슬릿(cuff bracelet)=브레이슬릿 중에서 너비가 넓어 마치 셔츠의 소매와 같이 디자인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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