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화 천5백m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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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봄베이로이터=연합】 인도봄베이에서 열린 6개국 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한 한국팀은 10일 여자1천5백m와 멀리뛰기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 인도 일본 말레이지아 타이등 6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김순화선수는 여자1천5백m에서 4분34초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멀리뛰기에서 김미숙은5m65㎝를 뛰어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대회 개막 34시간전에 봄베이에 도착한 일본은 이날 경기에서 은5, 동1개를 획득했을뿐 한종목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지난 78년 아시안게임남자 1백m에서 우승했던 태국의 「수차르트·재수라파르프」는 이번대회에서도 10초4라는 좋은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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