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인간의 범죄와 반역그린 미영화 「블레이드 러너」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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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란 이색영화 한편이 지금 미국에서 큰인기다.
워너브러더즈사 작품인 이 영화는 서기2019년이 무대. 인간과 거의 구별할수 없는 초고급두뇌의 인조인간의 범죄와 인간에의 반역을 그린 내용이다. 인조인간은 급기야 인간들에게 선전포고까지 하는데 이들과 맞서 싸우는 한 사나이의 활약상도 곁들이고있다.
이런 흥미로운 얘기 때문에 이 영화는 SF(공상과학) 영화와는 다른 SE(과학오락)영화란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미래영화이기때문에 이 시대와 맞는 경이로운 수명과 수종의미래 자동차가 등장, 흥미를 더해준다. 또 한가지 이색적인 것은 이들 차종의 하나에 「수수께끼」란 한글이 크게 새겨져있다는 것. 주연은 「해리슨·폰더」와 「루트커·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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