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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열분해 처리장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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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김대기·기운화학) 폐기합성수지·갈탄따위의 분해물질을 열분해해 연료가 되는 기름을 얻어내는 장치다.
갈탄은 매장량은 많으나 저칼로리여서 사장되고 있으며 합성수지는 썩지않는 폐기물로 공해문제를 일으키는 물질이다. 이 장치는 이런 물질을 에너지원으로 재생시키고 공해요인을 제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열분해시 최고가열온도는 섭씨6백∼7백도인데 분해돼 나오는 가스는 수동식 냉각장치에서 응축, 기름이되며 비응축가스는 분리된다.
장치의 특징은 자동차타이어도 분쇄없이 그대로 분해되며 연속분해처리해도 가스나 탄화물등이 유출되지 않아 무공해처리가 가능하다는점이다.
또 이장치를 가동시키는데 필요한 연료는 분해중 액화되지 않는 가스나 생성탄화물을 이용하게 되어 별도의 연료비가 들지 않는다.
따라서 공해를 없애면서 연료를 얻는 일석이조의 장치인 셈이다. 열분해처리장치는 이미 국내 발명특허와 실용신안등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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