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모 세탁 시 주의점, 중성세제로 '조몰락 조몰락' 조심해서 안 했다간…

‘기모 세탁 시 주의점’. [사진 중앙포토]

　
기모 세탁 시 주의점이 화제다.

최근 계속되는 강추위에 기모 처리를 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셔츠와 레깅스를 넘어 청바지에도 기모가 들어갈 정도다.

겨울철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발열 내의도 올해는 안쪽을 기모 처리한 제품이 출시됐다. 방한 장치를 이중으로 갖춘 것이다.

인기 상승세인 기모 제품을 세탁할 때는 다른 일반섬유제품보다 주의력이 요구된다.

기모는 천의 표면에 보풀이 일게 마무리하는 가공법으로 보온력을 높여준다. 하지만 세탁시 색이 바래는 물 빠짐 현상과 털 빠짐 현상, 그리고 동글동글 말리는 보풀 현상 등이 생기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기모 세탁 시 주의점으로는 비슷한 색상의 옷과 함께 넣어 세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다른 옷의 변색을 막을 수 있다. 또 청바지 등 물이 빠지는 원단이 혼용돼 있다면 중성세제로 빨아야한다.

특히 마찰로 옷감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빨아야 원래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 기모가 피부와 닿아 보풀이 생겼다면 보풀 제거기나 손으로 조심스럽게 제거해야 한다.

또다른 기모 세탁 시 주의점으로 세제가 미처 다 헹궈지지 않으면 피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에 중성액체를 사용하고 가루 세제는 녹여서 쓰는 게 좋다.

마지막 헹굼 물에 약간의 식초를 넣어 충분히 헹구면 좋다. 탈탈 털어 햇볕에 바짝 말리는 것 방법이 될 수 있다. 정전기 방지, 세제 찌꺼기 제거 및 세균 박멸에 도움을 준다.

온라인 중앙일보
‘기모 세탁 시 주의점’. [사진 중앙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