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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GNP 성장률6·4%로 확정집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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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지난3·4분기(7∼9월)중 우리나라 GNP성장률은 6·4%로서 금년 들어9월말까지 5·3%의 성장률을 보였다. 현재대로 나가면 금년성장률은 6%선이 조금 안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27일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수준보다 높아진 것은▲주택건설을 중심으로 건설투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고▲농업생산이 순조로 왔으며▲국제금리가 다소 떨어져 외채 이자부담이 준 반면 해외건설수입이 늘어나 해외부문의 적자폭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해외부문을 제외한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3·4분기 중 5·9%로서 작년3·4분기와 꼭 같다.
산업별로는 금년3·4분기 중▲농업이 지난해 6·8% 성장에서 올해12·1%로▲건설업은 지난해 마이너스5·3성장에서 올해27·l%성장으로 높아진 대신▲제조업은 지난해의 10%성장에서 올해는 3%로 크게 둔화됐다.
한편 81년 GNP (국민총생산) 성장률은 6·4%, 1인당 GNP는 1천6백7달러인 것으로 확정, 집계됐다.
작년12월 발표한 GNP참정추계에선 81년 성장률이7·1%,1인당 GNP는 1천6백36달러였다.
한은은 81년 GNP 디플레이터(실질물가상승률) 이 당초 17·5%에서 16·2%로 확정, 집계됨에 따라 경상GNP성장률은 당초25·7%에서 23·5%로 낮아져 작년 경상 GNP가 예상보다 약 7천5백82억원 정도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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