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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첫 유색인 근위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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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바티칸 최초의 유색인 교황 근위병인 인도계 스위스인 다니 바흐만(22)이 6일 임명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유색인 근위병은 5백년 전통의 바티칸 근위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바흐만은 다섯살 때 스위스 가정에 입양됐다.

교황청은 "그가 지난 1년의 수련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근위병은 스위스 국적의 가톨릭 신자, 18~25세의 미혼남성이란 조건을 갖춰야 한다.

[바티칸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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