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운전석 안전벽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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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자동차 10년타기 시민운동연합(대표 임기상)은 8일 버스운전석 주변에 안전벽 설치를 의무화하는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건설교통부와 국회교통건설위원회에 냈다고 밝혔다.

시민운동연합은 "최근 버스운전사를 상대로 한 폭력이 잇따라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크다"며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미국.일본.중국처럼 운전사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벽 설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시민운동연합은 또 이같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현행 형법에서도 대중교통 운전자에 대한 폭력행위를 가중 처벌하는 조항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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