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모발유지 두피마사지가 으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이탈리아 태생의 두발미용연구가 「프랑코」씨가 태평양화학 초청으로 19일 하오1시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두발미용에 대한 실연과 강연을 했다.
강연 요지를 요약하면-.
모발은 수분의 양에 따라 상태가 달라지는데 건조해지면 부드러움과 광택이 없어지고 수분이 있으면 매끄럽고 부드러운 상태가 된다.
부드럽고 매끄러운 상태일때 수분 보유율은 10∼12%. 따라서 모발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평소에 신경을 써야한다.
건강한 모발유지를 위한 기본적인 손질법은 두피 마사지가 으뜸. 매일 한번씩 두피마사지를 하면 혈맥순환을 도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 모발건강을 유지시켜준다.
모발타이프는 크게 건성모발·중성모발·지성모발·손상모발로 나뉜다.
건성과 지성의 차이는 눈에 뜨일 정도이므로 샴푸를 선택할때 모발에 맞는 것을 택해야 한다. 건성모발을 가진 사람이 지성모발용 샴푸를 쓸 경우 모발의 건조화를 가속시키게 된다.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은 건성모발이 많아 의국산 샴푸를 고를 때 특히 신경을 써야한다.
건성모발은 건성모발용 샴푸를 쓰고 한달에 두 세번 트리트먼트 크림으로 영양을 공급해 주도록 한다.
중성모발은 가장 건강한 모발이다. 특별한 영양을 공급하지 않아도 건강유지가 쉽다.
지성모발은 성긴 브러시에 고즈를 입혀 브러싱을 해둔 다음 지성용 샴푸를 해준다. 한달에 한번정도의 영양공급을 해준다.
손상모발은 퍼머·염색·드라이어등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매우 거칠고 건조하기 때문에 손상용 모발샴푸률 써야한다. 1주일에 한번 정도의 영양공급을 해주어야 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