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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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목격자 유보영씨 (22·목축업·인천시남구동춘동728)에 따르면 도로변에서 풀을 베고있는대 갑자기 「퍽」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박상병이 앞으로 쓰러져 이마에 피를 흘리고 있었고 곧이어 범인이 운전석에서 내려 박상병과 소총을 차에 싣고 『병원으로 간다』며 차를 돌려 인천시내쪽으로 떠났다.
박상병은 사고지점에서 2㎞쯤 떨어진 인천시남구옥연동194 인적이 드문 공유수면매립공사장 부근에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다.
박상병은 이날 대대사격장에서 사격훈련을 마치고 혼자 해안초소로 나가던 길이었는데 실탄을 소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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