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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알콜음료 하이트제로 국민 5명중 1명꼴로 마셔

중앙일보

입력

  하이트진로음료의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이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150만 캔을 기록했다. 국민 5명중 1명꼴로 하이트제로0.00을 마신 셈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2012년 11월에 하이트제로0.00을 출시한 이후 지난 10월까지 1150만 캔이 팔렸다"며 "술을 마실 수 없는 사람들에게 대체 음료로 자리잡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하이트제로0.00은 전반적인 주류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꾸준히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6% 상승했다. 지난 4월 월드컵 시즌중에는 축구경기를 하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스페셜 에디션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현재 하이트제로0.00은 국내 3대 대형 할인점과 4대 편의점은 물론 음주를 할 수 없는 상황의 소비자를 고려한 고속도로 휴게소,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공략한 약국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하이트제로0.00은 일부 수입 무알코올 음료 제품들이 일정량의 알코올을 함유한 것과는 달리 제조 과정 중 알코올이 생성되는 발효 과정을 제외해 알코올이 전혀 들어 있지 않다. 또한 모기업인 하이트진로의 드라이 밀링 공법으로 만들어 한국인의 입에 맞는 거품의 부드러움과 깔끔한 목넘김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건전한 음주 문화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무알코올 음료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cc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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