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8군 보유 헬기 UH-60으로 바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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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미8군 보유 헬리콥터의 기종이 바뀐다.
주한 유엔군사령부는 26일 상오 서울근교 ○○비행장에서 「세네월드」 주한 유엔군사령관 등 한미 고위장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UH-60 헬리콥터(사진)의 공개시험비행을 가졌다.
「검은 매」라는 별명의 UH-60형 헬기는 무더운 날씨와 고도에서 성능의 제한을 받아왔던 기존보유 UH-1형 헬기와는 달리 완전 무장한 병력 11명을 태우고 전천후 비행이 가능하며 적재량도 UH-1형의 2배를 실을 수 있다.
또 이 UH-60형은 한꺼번에 105㎜포 1문과 탄약 30상자, 6명의 군인을 태우고 비행할 수 있으며 기체가 견고해 지상군의 약한 포화는 거뜬히 견뎌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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