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오라', 중국팬들 1만명 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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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겨울연가’로 일본을 강타했던 배용준이 영화 ‘외출’(허진호 감독, 블루스톰 제작)로 대륙을 정벌할 기세다. 배용준의 중국팬들은 아직 중국 개봉이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이 영화가 한국, 일본 등과 함께 오는 9월 동시에 개봉될 것을 바라는 메시지와 배용준의 중국 방문을 바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배용준의 소속사 BOF에 국제우편을 통해 전달했다. 이 플래카드에는 '無限支待 唯有勇俊(영원히 용준만을 기다린다)'이란 제목과 1만명의 팬들이 친필사인을 통해 ‘외출’의 중국 개봉을 원한다는 의견을 표현했다. 배용준의 중국 팬클럽 관계자에 따르면 이 플래카드는 3주간 중국 전역에서 팬들의 서명을 받아 완성된 것으로 두 개의 플래카드가 제작, BOF와 중국의 영화 수입 배급사중 하나인 화하사로 보내졌다. 현재 모든 촬영을 마친 배용준, 손예진 주연의 ‘외출’은 9월 9일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각국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며 이 영화의 배급사 쇼이스트는 현재 중국 개봉에 관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호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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