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떨어지는데 금값은 상승…"큰 의미 없다 전망 어둡다" 수익률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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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은 상승’ ‘금시세’. [사진 중앙포토]

유가는 떨어지는데 금값은 상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금가격이 상승했다. 금 선물은 전날보다 온스당 2.40달러(0.21%) 오른 1161.50달러에 마감됐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에 증가했다는 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이어, 금리를 올리기에는 시기상조라는 미국 중앙은행 관계자의 발언이 나오면서 금 투자가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미국 고용이 지속적인 회복추세에 있고 안전자산 선호도는 갈수록 떨어지는데다 금 관련 펀드의 자금이탈은 지속하고 있어 금값 반등은 큰 의미가 없다”며 “금값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고 전했다.

반면 국제 유가의 하락 추세는 지속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2달러 97센트가 떨어진 74달러 21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2달러 46센트가 내린 77달러 83센트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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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은 상승’ ‘금시세’.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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