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손석희(58)와 배우 염정아(42)의 인터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2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 2부에는 영화 ‘카트’의 주연배우 염정아와 제작을 맡은 명필름 심재명 대표가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염정아는 “손석희 앵커를 직접 본다고 생각하니 너무 떨렸다”며 수줍음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그런데 지금도 긴장이 안 풀린 것 같다”며 가볍게 긴장을 풀어주려 했다. 그러자 염정아는 “지금도 갑자기 또 떨린다”며 마치 ‘소녀 팬’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염정아는 인터뷰 끝까지 긴장을 풀지 못했다. 그러자 인터뷰를 마친 뒤 손석희 앵커는 “여기서 마치겠다. 염정아씨가 제일 반가워하시는 것 같다. 나가셔서 이제 긴장 풀라”고 배려했다.
염정아가 출연하는 영화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 해고를 당한 뒤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손석희 염정아’[사진 JT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