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레저용품 전시회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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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올림픽주간』을 맞아 기념행사 중 하나로 실시된 제1회 국제스포츠용구 및 레저용품 전시회(SPIREXKOR'82)가 국민체육진흥재단 주최로 22일 상오10시 서울영동의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막됐다.
88년 서울올림픽과 86년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스포츠용품의 품질향상과 레저용품의 소개 및 보급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11개국 27개사라는 세계굴지의 스포츠용품 메이커들이 참석, 제품과 회사소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독의 아디다스, 미국의 에이 엠 에프, 일본의 미즈노, 벨기에의 도네이, 이탈리아의 몬도 등이다.
삼성, 효성 등을 포함한 국내 종합상사를 비롯한 45개사에서 출품한 스포츠관계용품들이 8백여평의 전시장에 진열되어있다.
그중에서도 무전기가 부착된 야구글러브와 헬밋, 실내체육관 시설물, 실내외겸용 러버트랙, 실내외용 인조잔디, 돌가루를 사용해 클레이코트와 케미컬코트의 장점을 살리는 테니스코트 시공법, 실내경기용 신발류, 실내축구공, 컴퓨터가 부착된 자동볼링핀세터, 바람이 빠지지 않는 테니스볼 등 갖가지 진기한 스포츠장비 및 레저용품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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