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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나요 … 300m 심해서도 울리는 남성의 맥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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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칼리브 드 까르띠에 다이버 워치의 베젤은 다이버가 조작 실수를 하거나 우연히 일어난 역회전을 방지하기 위해 시계 방향으로만 회전한다. 베젤의 홈은 40개의 톱니와 3개의 포인트, 120 단계로 구성돼 있다. [사진 까르띠에]

강인한 라인, 견고한 케이스, 독창적인 구조….

 2010년 첫선을 보인 칼리브 드 까르띠에 워치는 까르띠에의 전통적인 워치메이킹 코드를 남성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로마 숫자 인덱스와 다이얼 쪽으로 기울어진 플랜지형 베젤 등 강렬한 시그니처 디자인의 다이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까르띠에는 올해 이 특별한 컬렉션에서 다이버 기능이 탑재된 칼리브 드 까르띠에 다이버 워치를 선보였다.

 칼리브 드 까르띠에 다이버 워치는 까르띠에 메종의 세련된 스타일과 ISO 6425의 엄격한 기준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남성적인 시계다. ISO 6425 국제 표준 규격은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해 8가지 신뢰도 기준을 통과한 시계에만 ‘다이버 워치’라는 자격을 부여한다. 칼리브 드 까르띠에 다이버 워치는 단방향 회전 베젤, 300m 방수 기능, 수퍼루미노바(superluminova) 코팅 처리한 핸즈와 시간 표시 장치 등 ISO 6425 국제 표준 규격이 정한 다이버 워치의 모든 기준에 부합하도록 제작됐다. 케이스백에는 방수 성능을 증명하는 ‘Diver’s watch 300m’이라는 문구가 각인돼 있다.

칼리브 드 까르띠에 다이버 워치 브레이슬릿 모델. `핑크 골드 & 스틸`?(왼쪽 사진)과 `스틸`.

 칼리브 드 까르띠에 다이버 워치의 베젤은 다이버가 조작 실수를 하거나 우연히 일어난 역회전을 방지하기 위해 시계 방향으로만 회전한다. 베젤의 홈은 40개의 톱니와 3개의 포인트, 120 단계로 구성돼 있다. 30초 간격의 정밀한 시간 설정이 가능하며, 회전 시 맑고 경쾌한 소리가 울린다.

 칼리브 드 까르띠에 다이버 워치는 시침,분침, 프리-셀렉션장치, 스몰세컨즈카운터 등의 주요 시간 표시 장치에 수퍼루미노바(Superluminova) 코팅 처리를 했다. 까르띠에는 깊은 바다나 어두운 곳에서 경과 시간을 확인할 때 월등한 가독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다이버 워치는 잠수 시 높은 수압과 염분,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 등 극한 외부 환경에 노출된다. 이러한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칼리브 드 까르띠에 다이버 워치는 단단한 유리와 나사 조임(스크루다운) 케이스백 등을 장착했다. 수심 300m까지 들어가도 거뜬하다. 까르띠에 제작진은 실제 염화나트륨 용액에 장시간 이 시계를 담가 시간 측정 기능을 점검하는 등 철저한 실험을 거쳤다고 밝혔다.

 두께는 약 11㎜로 얇다. 날렵한 몸체에 새틴 마감으로 매끈한 느낌을 주며 베젤 내부 톱니 장식까지 어우러져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핑크 골드’ ‘핑크 골드와 스틸’ 세 가지 버전의 케이스와 블랙 러버 스트랩이 돋보이는 칼리브 드 까르띠에 다이버 워치는 지난달 한층 캐주얼하면서도 모던하게 연출할 수 있는 칼리브 드 까르띠에 다이버 워치 브레이슬릿 모델 스틸, 핑크 골드 & 스틸을 추가로 론칭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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