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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수능 예비소집 … 선택 영역 확인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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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교육부는 13일 치러지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수험생 유의사항을 10일 발표했다.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인 12일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선택 영역 및 선택과목’을 확인해야 한다. 김도완 대입제도과장은 “예비소집 때는 실제 시험을 치를 시험장을 직접 찾아 위치를 확인해 놓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시험 당일엔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 등을 지급받아야 한다. 시험장 안에서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수험표를 비롯해 수정테이프와 지우개 등만 소지할 수 있다.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기기는 가져와선 안 된다. 실수로 가져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돋보기 등과 같이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할 수 있다.

 자리에 처음 앉으면 책상에 붙은 스티커에 기재된 수험번호와 이름, 본인이 응시하는 선택과목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1교시인 국어와 2교시인 수학은 유형(A형·B형)과 문형(홀수형·짝수형)이 구분되고, 3교시 영어는 올해 통합형으로 전환돼 문형만 구분하면 된다. 4교시 사회·과학 탐구영역에선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과목 시험지를 보면 부정행위로 간주되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윤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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