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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맞춤형 금융상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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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대별로 재무적 목표가 다르기 때문에 이에 알맞은 금융상품을 준비해야 한다. 이를테면 성장기에 속하는 10~20대는 용돈을 관리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상품이 좋고, 직장생활이 한창인 30~40대는 목돈 형성이 중요한 만큼 고금리 상품이 도움이 된다. 본격적으로 노후 준비에 나서야 할 50대는 연금 같은 현금 흐름을 챙겨 주는 상품이 적합하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금융수요가 변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연령대별 맞춤형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먼저 만 18세 미만의 자녀들을 위한 ‘KB주니어Star패키지(통장?적금)’가 있다. 이 통장은 매월 쓰고 남은 용돈을 ‘KB주니어Star적금’으로 이체하는 서비스로, 어려서부터 스스로 용돈을 관리하는 습관을 키워준다. 일정 조건 충족 시 수수료 면제와 함께 평균 잔액 50만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 연 2.5%
의 금리가 적용된다. KB주니어Star적금은 신규 가입시 최고 연 0.9%포인트, 매년 1년 단위로 자동 재예치될 때 물가 상승과 연계한 우대이율이 각각 제공된다.
 대학생 고객들은 ‘KB樂Star패키지(통장·적금)’를 눈여겨볼 만하다. 가입 대상은 만 18~28세 이하다. 결제성 자금 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을 비롯해 평균 잔액 100만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 연2.5%를 준다.
 ‘KB樂Star적금’은 목표 금액을 달성하거나 장학금·자격증·취업 등의 성취에 대해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그뿐 아니라 KB樂Star통장 보유 고객은 ‘KB Smart★ 폰적금·예금’ 가입 시 연 0.3%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이 상품은 일반 영업점에서는 가입할 수 없으며, 락스타출장소 및 락스타라운지 운영점 등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상품으로는 ‘KB Star*t통장’과 ‘KB국민첫재테크패키지(적금·예금)’가 있다. KB Star*t통장은 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고, 평균 잔액 100만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 연 2.5%의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환전수수료 우대 서비스도 있다.
‘KB첫재테크적금’은 첫 직장을 갖게 된 사회 초년생들의 첫 목돈 마련 플랜을 지원하기 위한 3년제 월복리상품이다. KB국민은행의 첫 거래 고객 및 KB스타뱅킹 이용 고객 등에게 최대 연 0.5%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KB첫재테크예금’은 젊은층이 종잣돈을 굴리는 데 적합한 상품. 6개월 또는 12개월 단위로 자동 재예치되며, 최장 3년까지 거래할 수 있어 자금 운용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급여이체를 하거나 성과급 등의 비정기적인 자금을 추가로 적립하는 경우 우대이율로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직장인우대적금’과 1개월 단위로 이율이 상승하는 계단식 금리 구조의 ‘KB국민UP정기예금’을 이용하면 좋다.
 은퇴 고객을 위한 상품엔 ‘KB연금우대패키지(통장·적금)’와 ‘KB골든라이프패키지(적금·예금)’가 있다. ‘KB연금우대통장’은 연금 입금건별로 일별 최종 잔액에 대해 7일간 연 2%를 적용한다. ‘KB연금우대적금’은 연금 수령 또는 적금 자동재예치 시 우대이율을 제공하며, 회갑·창업·퇴직·입원·해외여행·이사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특별중도해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B골든라이프패키지(적금·예금)’는 장기간 적립해 쌓은 목돈이나 퇴직금·부동산 매매대금 등을 예치한 후 이를 원리금 형태로 지급받아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는 가교형 상품이다. 적금은 적립기간 및 원리금수령기간을 포함하여 최장 19년, 예금은 거치기간 및 원리금수령기간을 포함하여 최장 10년 간 거래할 수 있는 장기상품이다.

<서명수 재테크 칼럼니스트 seom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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